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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메이저리그 인물사

커쇼 통산 기록과 명예의 전당 가능성 & 커쇼 누적 연봉 - 명예의 전당 첫 턴 예상되는 레전드 투수

by 매지컬베이스볼오라클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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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아시나요?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지는 투수. 낙차 큰 커브와 정교한 직구로 타자들을 돌려세운 위대한 레전드 투수. 이 투수의 통산 기록과 연봉을 알아보겠습니다.

 

 

커쇼의 통산기록과 명예의 전당 가능성

 

저는 커쇼를 박찬호 선수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007년, 2008년쯤으로 기억합니다. 박찬호 선수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la 다저스로 다시 돌아왔던 때였는데요.

 

저는 박찬호 선수의 경기 중계 방송을 보면서 꿈과 희망을 가졌던 세대였고 박찬호와 la 다저스의 영광을 목격했었기 때문에 박찬호 선수가 텍사스와 계약이 종료되고 la 다저스로 컴백했을 때 바로 선발 로스터에 들어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 la의 유망주 커쇼라는 투수 때문에 5 선발 경쟁에서 밀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아니 천하의 박찬호 선수를 두고 생 초짜 선수를 기용한단 말이야?

 

la가 배가 부르고 보는 눈이 없어 너네는 평생 월드시리즈 우승 못한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터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커쇼 선수가 엄청난 선수로 성장했고 la다저스에 영광을 가져왔기 때문이죠. 물론 우리 박찬호 선수도 크게 공헌했지만 la의 월드시리즈 한을 풀어준 선수는 바로 이 커쇼 선수였습니다.

 

잡설(?)이 너무 길었는데요. 

 

커쇼 선수의 통산기록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커쇼 통산 기록
커쇼 통산 기록

 

제 기억이 얼추 맞았네요. 2008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공을 던졌고 2023년까지 통산 16년 동안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습니다.

 

보시면 210승 92패의 기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통산 방어율이 무려 2.48입니다. 

 

보통 투수가 한 시즌 방어율 2.48을 기록했으면 리그 에이스급 피칭을 했고 사이영 경쟁을 할 수 있는 방어율인데 이 커쇼 선수는 통산 방어율이 2.48입니다. 

 

데뷔시즌 4.26의 방어율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2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1점대 방어율 시즌도 3번이나 되고요.

 

통산 ERA+도 157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 Awards를 보시면 수상 기록도 어마어마한데요.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고 투수로서 받기 어려운 MVP도 수상했습니다. 사이영상 수상 세 번뿐만 아니라 사이영 2위, 3위, 5위, 2위 등 리그 최정상의 투수 자리를 7년 이상 유지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커쇼 명예의 전당 가능성
커쇼 명예의 전당 가능성

 

이 커쇼 선수의 명예의 전당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2024년 2월 11일 기준 오늘 바로 은퇴한다고 해도 호프, 명예의 전당은 100%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보시면 블랙 잉크, 그래이 잉크 점수 둘 다 명예의 전당에 이미 올라가 있는 다른 선수들의 평균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블랙 잉크 65점, 그래이 잉크 188점입니다. 캐리어 누적 WAR도 79.9로 투수로서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입니다. 

 

 

커쇼의 누적 연봉

 

그렇다면 커쇼는 16년의 선수 생활 동안 얼마나 벌었을까요?

 

커쇼 누적 연봉
커쇼 누적 연봉

 

 

누적 연봉은 294,701,142 원 이 아닌 달러입니다.

 

그러니까 무려 2억 9천4백7십만 달러인데요. 

 

3,928억이 넘는 엄청난 액수를 연봉으로 벌어들였습니다. 여기에 선행의 아이콘인 커쇼는 은퇴 후에도 많은 돈을 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여기에 올해 연봉 500만 달러에 계약을 했으므로 선수 생활 동안 받은 연봉만 4,000억 원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정말 엄청난 대선수 커쇼.

 

한때는 박찬호의 선발 자리를 뺏어서(?) 원망했지만 엄청난 실력으로 LA의 상징이 된 푸른 피 에이스 커쇼. 그의 마지막 까지도 응원하겠습니다.

 

커쇼가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 올랐을 때 이 글을 다시 보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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