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 스토리가 있는 남자의 성공 이야기

야구 선수에게 포지션 변경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타자에서 투수, 투수에서 타자로 보직 변경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보직변경을 통해 프로야구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나균안 선수의 프로필입니다.

 

나균안 프로필

 

나균안 사진

 

• 출생 : 1998년 3월 16일 경상남도 마산시
• 학력 : 무학초등학교 - 신월중학교 - 마산용마고등학교
• 신체 : 키 186cm, 몸무게 109kg, A형, MBTI ISFP
• 포지션 : 포수, 선발 투수
• 프로입단 : 2017년 2차 1라운드 지명
• 소속팀 : 롯데 
• 연봉 : 1억 900만원 (2023년 기준)
• 등장곡 :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나균안의 프로야구 타자 통산 성적

 

타자 통산 기록

 

2017년에 포수로 데뷔한 나균안은 타자로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2017년, 18년, 19년 기록이 있는데요 2017년도 데뷔 연도에는 5게임에만 출전하여 의미 있는 기록이 없고 2018년도와 2019년도에 100경기 정도 출전을 했습니다.

 

통산 기록은 타율 1할 2푼 3리 홈런 5개, 2루타 7개, 타점 24점, 장타율 0.183 출루율 0.193 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나균안 프로야구 투수 통산 성적

 

2021년도부터 투수로서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포수로 프로데뷔를 했는데 중간에 투수로 보직 변경을 하는 것은 인생을 건 커다란 도전이었을 텐데 나균안은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열정과 열망으로 해내고 말았습니다.

 

2020년도 기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봐서 2년 동안 뼈를 깍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절치부심한 나균안은 2021년도 투수로 데뷔하였고 그 시즌 방어율 6.41에 이닝 소화는 46이닝 소화를 했고 1승 2패 1세이브 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도부터 투수로서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붙박이 선발 투수가 됐는데요. 기록은 3승 8패 2 홀드입니다. 승리에 비해 패가 많았지만 방어율은 3.98을 기록했습니다. 짧은 이닝을 던진 것도 아니고 117이닝이나 던지면서 3.98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니 상당히 잘 던진 것이죠. 삼진도 123개나 잡았고 홈런은 5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한해 한해 갈수록 성적이 일취월장하는 것이 보이시죠? 드디어 대망의 2023년 나균안은 각성을 해버렸습니다.

 

5경기를 치룬 현재 성적은 방어율 1.34에 4승 무패 손민한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4승 무패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33이닝 동안 삼진을 29개 이닝당 1에 육박하는 삼진을 잡고 홈런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나균안의 성공 신화가 이어지길 기대하며

 

나균안이 이렇게 성적이 일취월장한 것은 일찍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2021년 득녀를 하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균안의 이름 자체가 노력의 상징이니까요. 개간한 귤 자에 기러기 안 자를 써서 노력한 만큼 더 높이 오르는 사람이 된다라는 의미로 개명을 하면서 성실한 남자, 가장으로서 멋진 남자가 된 나균안입니다.

 

나균안을 보면 저보다 어리지만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사랑받는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 열심히 노력하는 나균안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